새로운 무역로를 찾아서

새로운 무역로를 찾아서 제일 먼저 발 빠르게 움직인 사람들이 바로 포르투갈 사람들입니다. 바르똘로메 디아스(Bartolomeu Dias)1488년 희망봉(폭풍의 곶)을 발견하였는데, 부정할 수 없는 그 최고의 동력은 앞에서 구구절절이 이야기한 것처럼 요것입니다.



새로운 인도 항로를 개척하여 무역을 하고 싶어요

 

그렇게 새로운 항로를 통해 동양에 도착하는 가능성을 연 포르투갈은 쾌재를 불렀습니다. 우리가 드디어 동양에 가서 무역을 할 수 있겠다는 희망에 들떠 있었던 거죠. 그런데 이 상황을 수수방관하면 무역의 주도권이 모두 포르투갈에 가게 되니 뭔가 다른 수단을 세워야 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. 그 중심에 우리가 콜롬버스라고 부르는 꼴론이 하고 등장을 하게 됩니다. 사실 꼴론은 탐험가라기보다는 야심 있는 상인(비단과 향료무역), 또는 무모한 벤처 기업가 혹은 사기꾼이라는 표현이 더 적당한 인물입니다. 아시아까지의 거리가 실제로는 17,000km에 달하는데도 이것을 4,000km 정도로 계산 착오를 하였습니다. 혹은 일부러 거짓 계산을 해서라도 어떻게든 새로운 무역로를 자기가 개척하겠다는 허황한 꿈을 꾼 것이지요. 기술적으로 보면 4,000km 정도가 당시 유럽의 낙후한 배들이 항해 가능한 최대 거리였습니다. 그러니 이러한 계획은 그들의 찌질 탈출의 욕망이 낳은 무모한 계획이었던 것입니다.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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